[일간검경=박준은 기자] 강서구 가락 참살이 쌀 연구회는 2월 28일 가락동 죽동마을에서 2024년 풍년 기원과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한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박병률 강서구의회 의장, 가락 참살이 쌀 연구회 회원,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가락오광대보존회 회원들의 흥겨운 풍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이어서 10명의 제관들이 정성을 다해 경건하게 농사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거행됐다. 한편 강서구의 벼 재배면적은 2,194ha로 부산시 전체면적 2,564ha의 8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강서구의 벼 생산계획은 10,970톤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고유의 전통문화인 풍년기원제가 오래도록 계승되길 바란다”라며, “올 한해 우리 농민들이 무탈하게 농사를 지어 풍년을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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