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청년정책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중구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위원장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중구 청년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수렴과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수렴과 심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중구 청년정책위원 14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구광역시 중구 청년 기본계획(2021년부터 2025년)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는 ▲참여·소통, ▲일자리·창업,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4개 분야 17개 사업에 5,492백만원 규모의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전년대비 2개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951백만원(29.1%)이 증액된 규모이다. 또 구의 청년인구는 2022년 말 24,560명에서 2023년 말 27,876명으로 13.5% 증가해 중구 전체인구에서 31.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청년네트워크 구성, ▲청년팝업클래스를 운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