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대상 집합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교육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감염취약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신종감염병 등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높았던 장기요양기관, 장애인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장 및 감염담당자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집합교육 2회, 시설별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합교육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의 강사를 초빙하여 △감염병의 이해 △전파경로별 확산 방지 전략 교육 △환기·환경 소독관리 △방역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현장교육은 남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감염 취약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실습 △보호구 착·탈의 실습 △시설별 맞춤 방역 대책 수립 △환경평가를 통한 취약점 개선 및 올바른 환경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감염취약시설은 만성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감염으로 인한 중증도가 높고, 이는 높은 치명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라며“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집단 감염으로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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