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산림조합장(차형재)은 22일 통영시장실을 찾아 현재 조성중인 무장애 통합놀이터(가칭 어울림공원)에 31백만 원 상당의 휠체어그네를 기증했다. 휠체어그네는 휠체어를 그대로 그네에 싣고 타는 놀이기구로 아이들이 장애에 제약받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제작되는 그네형 놀이기구이다. 통영산림조합은 매년 지속적으로 우리시에 인재육성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그네는 놀이에서 소외되는 장애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그 뜻이 특별하다. 통영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시의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통영산림조합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형재 통영산림조합장은“산림조합이 우리시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번에 기증한 그네는 약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현재 광도면 죽림리 1576-1번지 내 조성 중인 무장애 통합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며, 앞서 2023년 동백라이온스클럽에서 기증한 운동기구 5점은 현장에 설치되어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한편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장애, 비장애를 떠나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85%로 오는 3월 하순경 사업이 마무리되면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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