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시정질문, 조례 및 기타 안건이 다뤄진다. 또한 '시흥시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20건을 포함해 총 39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회기 첫날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에 나선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흥시장의 시정연설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2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및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2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을 다룬 후 이를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송미희 의장은 “한 해 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건 심사에 노력하겠다”라며 회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정례회를 앞둔 지난 3일 예산안 심사에 대비하여 예산안 심사기법 등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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