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산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한켐의 500억 원대 규모 증설 투자로, 옥천군 및 청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북도·옥천군·(주)한켐은 22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주)한켐 이상조 대표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한켐은 청산산업단지에 2013년 입주한 업체로,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특화된 고순도 전자재료 생산기술 및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해 전자재료(OLED) 소재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전자재료 OLED 소재 및 석유화학촉매 매출 증가에 따라 생산설비를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17,600.4㎡의 부지에 6,279.46㎡의 제조시설, 부대시설 건축 및 기계설비를 500억 원대 규모로 증설해 58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켐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 매출 증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규철 군수는 “국제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토의 중심, 차별화된 산업단지의 기업입주 여건을 갖춘 옥천군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한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산면과 옥천군민의 고용 확대 및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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