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중구는 2월 1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저소득 가정 초, 중, 고교 신입생 57명에게 총 250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의 재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중구 관내 지역주민과 상가, 단체들로부터 후원받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렇게 지역주민, 단체 등에서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후원한 성금으로 초등학생에게는 36만원, 중학생에게는 41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 2월 말 전에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취약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에 본 사업을 처음 시작한 중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8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신입생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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