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4. 학생(교원)저자 출판기념회 개최학생저자 발간 도서 31편, 교원저자 발간 도서 7편 등 총 38편 도서 전달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월 21일 14:50,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ㆍ교원저자, 학부모, 학교ㆍ출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생(교원)저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과 교원들이 발간한 우수 저작물을 공유하고,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2024년 학생ㆍ교원저자들이 발간한 도서 38편 전달식과 저자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ㆍ교원저자들은 자신들이 발간한 도서에 서명을 한 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며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더한다. 올해 발간된 출판지원 도서는 2월부터 온ㆍ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도서 홍보를 위해 도서 목록집과 포스터를 3월 개학과 함께 학교, 교육행정기관, 공공도서관에 배부한다. 이와 함께,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5개 공공도서관에서 출판지원 도서 전시와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즐거운 책읽기에서 시작한 독서활동이 책쓰기로 발전하며 저자로 이어지는 독서인문교육의 선순환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 이후 매년 책쓰기 사업을 통해 학생ㆍ교원저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88편(전자책 15편 포함)의 도서 출판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교과 1책읽기 수품책(수업을 품은 책읽기) 활동비를 교당 300만 원 지원하고, 교원 연구회 40개 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활동이 일상이 되는 기틀을 마련한다. 또한, 토론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독서인문 동아리 운영비를 초등학교 교당 120만 원, 중ㆍ고등학교 교당 180만 원 지원하고, 학생 학교연합 독서토론 동아리 23팀, 교직원 독서토론 동아리 50팀을 선정하여 대구교육공동체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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