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3월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내 손안의 운전면허'사업을 추진한다. 내 손안의 운전면허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구직자들에게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해 자립능력 향상 및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 모금인 달서사랑 365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후원금과 연계했으며, 협력 운전전문학원(성당, 고려자동차학원)에서도 수강료 일부를 할인하여 나눔에 동참했다. 개인별 총 60만원이 지원되며, 단계별 시험검증료 및 기본교육 외 추가 교육비는 참가자가 자부담한다. 내 손안의 운전면허지원 사업은 2013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608명이 운전면허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40명을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달서구홈페이지 내손안의 운전면허 홍보배너 및 홍보안내지 QR코드를 통한 신청 또는 연계기관인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중 취업을 목적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자로 소득 및 지원동기 등 자체기준에 따라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성당, 고려 자동차 운전학원에 직접 등록 후 기본교육 이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운전면허 필수시대에 면허취득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청·장년의 취업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자동차 운전전문학원과 후원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청·장년층의 취업 지원 및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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