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경상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올해 경상남도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소방 협력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렴소방 협력자문단은 올해 경남소방본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시책으로 소방, 건축 등 분야별·지역별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소방공무원의 입장에서 알기 어려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민원인 불편 사항 소통 등 민간 창구로서의 역할과 소방조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위촉식 이후 김재병 본부장은 경남소방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자문단과 함께 ‘반부패 3무(無) 운동 경남소방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반부패 3무(無) 운동은 경상남도에서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선물·갑질하지 않기’ 운동이다. 경남소방에서는 소방본부장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릴레이 챌린지 형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청렴소방 협력자문단을 운영해 개선 방안을 수시로 모색하고, 정기적으로 소통해 청렴한 경남소방,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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