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제시는‘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거제시’조성으로 부모 양육부담 경감과 저출산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들이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 서비스로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발생 시 일시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수양어린이집과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보육서비스(독립반 2반)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부모급여 지급과 가정 양육 증가로 지역 내 시간제보육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경상남도에 시간제보육사업 제공기관 추가지정과 운영개선을 지속해서 요구하여, ‘2024년 시간제보육제공기관’ 경상남도 시·군 배정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통합반 17개 반(12개월: 4개 반, 6개월 13개 반)]을 확보했다. 기존 수양동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영유아 인구 수, 취약보육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월부터 ‘국공립 옥포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하여 사전예약을 받는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양어린이집, 옥포어린이집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박종우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은 ‘아이와 함께 해야 행복하다’는 경험과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시는 ‘아이 한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다양한 육아 시책사업 추진으로 부모들이 마음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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