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는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의 일상 속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하여 해소하는 시책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91건을 발굴하여 133개의 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 모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시민불편사항 개선사례는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상품권 이용 편의 증진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통한 주차난 및 교통불편 해소 △밀양시가 운영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시는 올해도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규제 완화 등 여건이 변해서 추진하지 못했던 과제들을 재검토하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의 추진계획 및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분기별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속 불편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미리 발굴하여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다”라며 “2024년에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시민들이 시민불편과제 완료 사업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사례집을 제작하여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소통하는 민원 → 민원 편의 시책 →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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