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동구청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한 대당 60만원이다. 사업 물량은 280대이며, 지난 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동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지원대상 보일러는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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