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남해하우징시스템 강진병 대표가 100만원, 남해정치망자율관리공동체에서 200만원, 서면 남상마을 어촌계 및 시금치·단호박 작목반에서 300만원, ㈜브이앤이 서정철 대표가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월 6일 남해하우징시스템(남해천막사) 강진병 대표가 군수실을 찾아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병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후학들의 미래가 보다 밝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진병 대표는 남해읍 소재 남해하우징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및 행사에 필요한 천막을 보급하고 있다. 같은 날 남해정치망자율관리공동체 정경규 회장이 군수실로 찾아와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경규 회장은 “정치망 일은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 일로 인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고,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도 학업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 남해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자라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남해정치망자율관리공동체는 2004년부터 꾸준히 기탁에 동참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월 5일 서면 남상마을의 어촌계, 시금치·단호박 작목반에서 기탁 계좌로 3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작목반 일원인 이철진 씨는 “평소 군정에서 남상마을의 바다 정화에 힘써 주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남해의 보물인 시금치와 단호박을 수확하여 얻는 수익을 좀 더 가치 있게 쓰고자 기탁한다.”고 밝혔다. 남상마을 어촌계와 시금치·단호박 작목반은 2013년부터 꾸준히 고향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브이앤이 서정철 대표가 기탁 계좌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왔다. ㈜브이앤이는 남해군 위·수탁 음식폐기물 수거·운반 처리업체로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지역 후학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기탁한다고 전해왔다. 서정철 대표는 2015년부터 매년 후학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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