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옥수수가공협회가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괴산옥수수가공협회는 17명의 옥수수 재배, 가공 농가를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40㏊의 면적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가공하고 있다. 이강선 회장은 “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작년 7월 호우피해로 옥수수 가격이 하락해 힘든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옥수수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괴산군민 모두가 잘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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