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가정과 사업장 내 설치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 설치한 가정용 기기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이고, 영업신고(허가)를 받은 사업주가 설치한 사업용기기이다. 감량기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에 의한 감량률이 높은 품질인증 제품이어야한다. 구는 감량기기 구매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가정용은 최대 30만원, 사업용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2월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3월부터는 중구청 환경과로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 접수 후 선정 결과를 안내 받은 뒤 1개월 이내 전액 본인 부담으로 감량기기를 구매·설치해야 한다. 이후, 1개월 이상 사용 후 보조금 신청서류를 지참해 구청(환경과)에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배출자의 환경 인식을 높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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