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제천시는 8일 의림지 실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협의회는 채홍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협의회 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고금리 경기둔화로 자금조달에 따른 리스크 상승으로 부동산 건설시장이 위축되는 등 건설업체 경영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이라며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정부예산 발굴 및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 및 제도개선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김창규 시장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엔지니어링협회 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 등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했다. 김창규 시장은“설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하고, 가격 및 시공 능력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참석자)에게 다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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