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보건소는 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구 중구 시니어클럽 활동 참여자 216명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안내했다. 중구 보건소는 대구 중구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회에 걸쳐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 4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국가암검진 항목, 검사방법, 검진기관 등을 안내했으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음을 강조해 암 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했다. 14일과 26일에는 중구 시니어클럽(중구 공평로 소재)을 찾아 검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인 암은 조기에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둘러 검진받아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및 지난해 미수검자로 위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짝·홀수 모두),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자)이다. 검진은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중구에는 40개 의료기관이 검진기관으로 지정돼있다. 검진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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