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 유친회는 설 명절을 맞이하며 지난 7일 부산 북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친회’는 북구에서 유흥업을 하는 70여명이 봉사, 친목, 화합을 목적으로 모여 구성된 단체이며,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세대당 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윤대 유친회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일에 함께 해준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유친회가 되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유친회 덕분에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청룡의 기운을 담아, 새해에도 더욱 번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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