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기 진주시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2024년도 무장애 도시 시행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6기 위원회는 진주시 무장애도시조성 조례에 따라 사회복지, 도시계획·건축·토목·조경·교통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주요 시책 개발, 제도 개선, 추진실적 평가, 인증기준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 활동을 한다. 이날 신규위원 26명에게 위촉장 수여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무장애 도시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제3기 무장애 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실시, 진주시 BF인증시설 확대, 공공시설물 편의시설 설치, 휠체어 무료대여사업, 전동휠체어 고속충전기 설치,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순회 수리사업, 시민인식개선사업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분들께서 위원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시설을 이용하거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책 제안과 자문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언하고, 2013년 조례 제정, 2015년 진주형 BF(Barrier Free) 인증제 시행 등 독자적인 무장애 도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 27곳의 무장애 도시 시책 추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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