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5일부터 8일까지를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위문은 어려운 군민 2,167세대, 사회복지시설 11개소, 한센인 정착 마을 2개소와 1,284세대 보훈 가족들에게 거창사랑상품권, 생필품꾸러미, 쌀, 라면 등 총 1억4천7백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일 4명의 자녀와 노모를 부양하며 어려운 형편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는 다자녀 가구와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가구를 방문해 "정성을 담아 마련한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지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월 1일 부임한 이병철 부군수는 5일 한센인 정착 마을인 성산과 동산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위문하고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간부 공무원들도 8일까지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10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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