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14일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동구는 ▲민생경제 안정 ▲응급의료체계 구축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생활불편 해소 ▲교통특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2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민생경제 안정은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불공정 상행위 집중 점검을 하며, 성수품·주요 생필품의 가격 동향을 파악, 상거래 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지도, 설맞이 교통 관문 식품접객업소 지도 등을 한다.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재난재해 예방은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 응급사고 및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관내 유원시설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으로 설 연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선 도심 내 쓰레기 해소 및 불법광고물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설 연휴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터미널 주변 등 다중집합장소, 시장, 유원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은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했다.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교통 정체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도 마련돼 12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공직기강도 확립한다. 명절 전후로 공직 감찰을 실시하며, 명절 당직 근무 역시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1명 증가해 운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과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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