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성의료사협)은 지난 11월 10일 9층 회의실에서 2023년 건강과 돌봄 노인 일자리 사업 최종평가회를 가졌다. 최종 평가회는 건강과 돌봄 노인일자리 사업의 경과 보고, 참여자 감사장 수여, 참여자 활동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건강과 돌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 서비스 유형의 사업으로 작년 선도 모델 사업 시행 이후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행됐다. 81명의 참여자가 관내 독거 노인 등 노쇠 어르신 278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 모니터링, 건강체조, 인지활동 개선, 말벗 등을 통한 정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안성시 도서관과 협력하여 그림책을 읽어주는 인지 향상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르신들은 집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돌아가시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안성의료사협의 돌봄 지도사들이 어르신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의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의료사협의 박중기 이사장은 “과거에 힘든 인생에서 후세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했던 어르신들께 감사해야 하며 그분들을 찾아 뵙고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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