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가 연중 목표인 산불 발생 없는 통영을 위해 2월 5일 부터 13일까지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예찰활동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도시국장을 반장으로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했고 설 연휴기간 중 공원녹지과 직원 1/6이상 상황실 근무 및 예찰 활동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이다. 산불전문진화대원의 예찰 활동을 일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성묘객 등 입산자의 실화에 대비해 묘지, 산행지 등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유사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헬기 등 진화장비의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농산폐기물 및 산림 연접지 무단소각 행위에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진화차를 이용한 가두 방송을 1일 2회 이상 실시하는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가용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한 홍보 및 예찰 활동 등을 통해 설 연휴기간 중에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내 삶과 직결되며 내 생명과 재산도 언제든 산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나 자신부터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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