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달성군, 설 명절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실시

설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위문활동 펼쳐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15:52]

달성군, 설 명절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실시

설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위문활동 펼쳐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4/02/05 [15:52]

▲ 달성군, 설 명절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실시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달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내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가족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며 위문 일정을 진행했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43개소 1,549명, 지역아동센터 35개소 996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물티슈·화장지·기저귀·라면·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743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농수산상품권, 저소득 보훈가족 672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한다.

각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을 방문하여 설 위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과, 떡국 밀키트, 만두, 곰국 등 각종 명절 음식 등을 가득 담아 명절 꾸러미 세트를 준비했다.

또, 준비한 꾸러미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연휴 기간에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생활환경을 점검할 예정이고,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품 전달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말벗 되어드리기, 위기가정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달성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 속에서 기부 심리가 위축되어 나눔 문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설 명절을 맞아 1월 29일부터 시작된 위문 기간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함께 추진되며 달성군 전역에 따뜻한 나눔이 함께했다.

다사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설맞이 떡국떡을 전달하고, 가창면에 소재한 대구텍에서 작년에 이어 또 백미를 180포 기탁하는 등 군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성금 및 성품을 기부했으며 달성군은 1월 ~ 2월 성금 약 7,700만 원, 성품 2,700만 원 상당의 모금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관내 다양한 기업, 각 읍․면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이러한 모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그 덕에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최재훈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달성군민 모두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달성군이 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매년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달성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이 195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 및 명절 지원금을 마련하여 대상자를 위로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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