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비상 상황 유지 및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반 66명)을 운영한다. 종합대책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 종합대책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경제 안정 대책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으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통 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승객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운행 등을 위한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소독 및 예찰·홍보를 강화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산불방지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 질서위반,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원산지 표시 등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명절 전 가로등·보안등을 일제히 점검한다. 상수도 사용량 급증 시 급수 중단을 대비해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군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명절 연휴 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진료기관, 문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호흡기질환 등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천군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활동에 나서고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부패방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설 명절에 고향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및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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