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산청군은 ‘2024년 설 명절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보기 행사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동시에 추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먼저 장보기는 지난 4일 덕산시장을 시작으로 단성시장 및 산엔청마실장터, 산청시장에서 6일까지 실시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상인들을 직접 찾아 격려와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공무원, 각 읍면, 농협산청군지부, 시장상인회, 유관기관 등도 참여해 성수품과 생필품을 구매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해당 시장과 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되돌려 받는다. 1인 1일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까지 가능하다. 단 농협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와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으므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의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권 교환처는 산청시장 ‘해봄장터’, 덕산시장 ‘덕산전기공사’, 단성시장 ‘단성철물’로 당일 구매 영수증 확인과정을 거친 후 지급(상품권 소진시 환급행사 종료)한다. 이승화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 안전관리로 군민과 상인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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