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2월 3일과 4일 양일간 재일 경상남도 도민회 신년회를 찾아 축하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2월 3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설립 50주년 재일 동경 도민회 신년회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개최된 재일 가나가와현 도민회 신년회를 찾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고향사랑의 마음과 아낌없는 도정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동경 도민회 신년회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조원제 재일도민회장, 손영태 동경 도민회장, 윤덕민 주일 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경 도민회 설립 5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경 도민회는 지난 1974년 6월 설립하여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재일도민회 중 최대 회원 수인 450여 명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1회 재일경남도민회 회장단 교류회(2018년)’를 개최하는 등 도민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나가와현 도민회 신년회에는 조원제 재일도민회 및 가나가와현도민회 회장,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 도민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나가와현 도민회는 지난 1975년 4월 설립하여 1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년 향토식수행사 시 장학기금 기부와 태풍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 부지사는 신년회에서 1975년부터 이어 온 향토식수행사, 장학금 기부와 수해성금 기탁 등 도민회의 고향사랑과 도정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회의 결속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재일 도민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신년 인사 서한을 통해 “2024년 우주항공청 설립과 남해안 관광개발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도정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도민회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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