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2일 나동연 양산시장, 남부시장 상인회, 번영회,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맞이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남부시장 일대를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입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1월 1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하여 설 성수품 가격 동향, 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분야 등을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또 이날 남부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남부시장의 대표 청년상인 으로 용철이떡갈비, 부산갈매기족발과 청년몰에 입점해 있는 수제디저트 전문점 에쿠찌가 참여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들 업체는 판매 품목에 대해 기존 수량에 덤을 주거나 10%~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참여업체 대표들은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판매는 물론 전국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판매 물품과 남부시장 방문을 위한 문의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우리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양산사랑카드 양산장보기 등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이미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설 성수품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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