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의회가 지난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11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해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으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7건의 안건 중 △남해군 섬 관광자원 개발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남해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됐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3건의 안건 중 △남해군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은 원안가결 됐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장행복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앞으로 노인 주거환경 조성과 공급이 노인복지 정책에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남해형 실버타운 산업이 활성화 되면 지역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불러올 것”이라며 집행부에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실버타운 조성 및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자 의원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식 경사로 설치’를 제안했다.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하면 특별한 공사를 하지 않고도 생활편의시설의 접근권과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올 한 해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는 읍면 신임이장들을 초청해 본회의 방청 후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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