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전통시장 8개소 일원(용호1동 골목시장, 용호삼성시장, 용호골목시장, 용호시장, 대연골목시장 골목형상점가, 남광시장, 못골골목시장, 대연시장)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들은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며 지도·점검에 나섰으며,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인식강화 및 제도 정착유도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설 명절 대비 제수용 농·수산물, 가공품, 제수·선물용품 등 유통량 급증 품목을 취급하는 판매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판매업소 및 음식점이 원산지표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구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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