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자녀들이 고령인 부모님의 지방세를 자동이체 신청해 드릴 수 있도록‘효 실천 부모님 지방세 자동이체 신청해 드리기’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고령의 부모님들이 지방세 납부 편의 제도를 활용하지 못해 수납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고지서 분실 등에 따른 납부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이체 신청 대상 지방세는 등록면허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사상구청 세무부서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위택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이번 시책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해 고령 이신 부모님의 생활 속 불편을 찾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설 명절 전에 자동이체 신청서와 안내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제작해 75세 이상 지방세 납세자(8,500여 명)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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