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과 친환경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현장 점검대구월서초등학교 환기장치 등 급식시설 및 업무환경 점검
[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학교 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친환경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해 대구월서초등학교와 군위군 친환경 급식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1월 29일 방문한 대구월서초등학교는 2006년 3월 개교해 학교 급식실이 설치된지 18년이 경과한 학교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급식실 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노후정도와 급식종사자 근무여건, 학생 급식 만족도 등 급식 전반의 현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하반기 급식실 개선사업 시 이를 충분히 반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도록 주문했다. 특히, 급식실 환기시설 문제로 인해 조리종사원들의 폐질환 등 건강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대책은 물론, 급식실 개선 공사가 6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른 공사 중 학생 급식 운영에 대한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아울러, 1월 30일은 군위군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식자재 유통·공급 절차 및 식품 취급과 보관 실태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 방안 및 지자체와의 효율적 협력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실시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교육위원회 김원규 의원은 제9대 대구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의 간담회 개최, 타지역 급식지원센터 방문, 행정사무감사 및 5분 자유발언등의 활동을 통해 센터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동욱 위원장은 “학생들과 급식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요청하며, 지역의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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