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지난 26일 뚱보할매김밥집에서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실현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무김밥 장사를 2대째 이어오고 있는 뚱보할매김밥집은 1947년부터 여행객의 식사대용으로 장사를 시작해 통영시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아 현재까지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한산대첩 축제기간 및 여름 휴가철에 앞서 시행한 ‘착한 동백이 운동’(음식물가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강구안 일대의 충무김밥 가격 인하를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물가가 상승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식물가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성금은 우리 지역 인재가 꿈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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