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자원봉사, 경남도에서 인구 대비 ‘활동률 1위’열정의 자원봉사로 인체의 면역기능 크게 향상되는 마더테레사 효과 커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의 2023년 인구 대비 연인원 자원봉사 활동률이 55.89%로 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활동률 산정은 인구 대비 전체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인원(延人員) 비율을 산정한 결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통계에 따른 자료이다. 고성군의 등록자원봉사자는 137개 단체 16,647명으로, 전체 인구의 33.6%의 주민이 가족봉사단, 청소년봉사단, 청년봉사단 등 다양한 연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웃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정리수납 전문 봉사 △집수리 및 주거 개선 활동 △이웃사랑 김장 나눔 축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으로 △공룡 세계엑스포 행사지원 △아이언맨 고성70.3행사 지원 △군민의 날 교통 봉사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지원 △동지팥죽 나눔 행사 △120자원봉사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긴급재난 현장에서는 △이재민 구호 활동 △수해 지역 복구 등의 활동을 하며 도움을 주고 있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유 팩 분리배출 캠페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책 만들기 △다회용 컵 사용캠페인 △산책과 쓰레기 줍기(줍깅) 등의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의 결과 고성군은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2019년, 2021년~2023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으며, 5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에 도전 중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자원봉사자들은 남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마더테레사 효과’를 직접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으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지역 사회와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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