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은 2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장 합동취임식’을 가졌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진주시로부터 가좌사회복지관, 평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수탁 받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시설장·단체장, 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8명의 시설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에 취임한 시설장은 안병용 가좌사회복지관장, 박지윤 가좌어린이집 원장, 정은화 가좌다함께돌봄센터장, 김순자 평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미희 평거다함께돌봄센터장, 배진기 장애인종합복지관장, 정혜인 참좋은보호작업장 원장, 조혜정 장애인복지관어린이집 원장 등 8명이다. 신임 시설장들은 취임사를 통해 “전문성을 발휘하여 이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해당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여덟 분의 시설장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 통합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수탁법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우리 시는 시 살림을 긴축 운영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11.26% 더 늘려 시 예산액의 33.15%인 6105억 원을 편성하여 사회적 약자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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