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23일 구인모 거창군수, 주민, 팬클럽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수 나상도 거창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나상도 가수와 거창군과의 만남은 이름을 점차 알리기 시작하던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KNN 생방송 투데이 '나상도의 신바람 SOS' 코너에서 거창읍 갈지마을, 웅양면 동호마을, 북상면 병곡마을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TOP4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성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서 “3개 마을 어르신들과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꼭 한번 뵙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거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계기가 됐다. 이 날 위촉식은 갈지, 동호, 병곡 마을의 주민들과 ‘상도바라기’ 팬클럽이 함께 참여해 '나상도가 걸어 온 길 그리고 거창'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위촉패 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도바라기’ 팬클럽에서 나상도 가수의 명의로 거창군에 5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이 더 해졌으며, 나상도 가수는 거창군 3만 번째 디지털 관광주민으로 가입해 관광 홍보에도 역할을 하게 됐다. 나상도 가수는 “처음 거창군에 왔을 때도 고향에 온 것 처럼 정겨운 마음이 들었고 잠깐 맺었다고 생각했던 인연이 계속 이어져 거창군 홍보대사까지 위촉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거창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나상도 가수와의 좋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고, 우리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관광명소와 거창의 농특산물을 많이 홍보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대한민국에서 멋있는 엔터테이너로 승승장구하셔서 거창군과 함께 멋진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나상도 가수는 ‘트롯 미소천사’ 불리며, 많은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 축제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정감 있고 좋은 이미지를 통해 거창군의 군정홍보와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 특산물 홍보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