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7일 2023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에 참여한 135개 단지 중 최종 8개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했다. 달서구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실천하기 위해 RFID기반 종량제를 실시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감량대회는 단지별 인구수 대비 배출량, 전년도 대비 감량률, 주변 위생·환경 청결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2023년에 참여한 135개 아파트 단지는 전년 대비 약 8.6%, 총 977여톤의 배출량이 감량했다. 이는 처리 수수료 4천9백만원을 절감한 셈이다. 최우수상은 두류역아이작큐브, 한화꿈에그린아파트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성서4주공아파트, e편한세상월배아파트, 장려상은 죽전역인터불고라비다, 월성자이, 보성은하타운, 더샵달서센트럴이 수상했다. 입상한 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2024년에 개최하는 감량대회에서는 감량실적이 우수한 단지에 최고 8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시상하며, 배출량 감량을 원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방문해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관리사무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생각하여 감사드리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효율적 활용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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