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4년 아동학대 없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달서 아동별 맞춤형 지원 사업인 “달서 I FOR YOU” 사업을 추진한다. “달서 I FOR YOU” 사업은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학대피해아동 및 부모, 일반사례아동, 달서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8개 아동보호 유관기관(달서구, 달서·성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남부아동보호기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먼저 고위험 학대피해아동 및 제3자 아동학대 비학대 행위자 부모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심리검사, 건강검진 지원 외에 심리치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피해아동의 심리적 안정 및 부모 지원을 통해 가정 회복에 중점을 둔다. 또한, 위생취약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청소, 방역 등 신속한 지원으로 아동의 원가정 생활을 지원한다. 2023년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 중 제3자 학대 신고건은 총 55건으로 이중 낯선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아동이 20명이나 발생해 이에 아동 호신용품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병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은 427건으로 2020년 543건 대비 21%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달서구형 아동보호 인적안정망 구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달서부모 단계별 긍정양육 사업인 ”달서 I meet you“ 추진, 아동학대 예방의 달 운영 등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인 아동보호 정책 효과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사회가 하나 돼 아동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까지도 지원해 가족기능을 회복시키고 아동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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