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휴대용 수동분무기, 자동분무기, 고온스팀살균기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의 증가, 기온 상승 등 환경 변화로 인한 위생해충의 증가로 생활주변의 불편사항을 주민이 스스로 방역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장비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역장비 대여 사업은 어린이집 및 노인집단시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수동분무기(5L) 10대, 자동분무기(20L) 5대, 고온스팀살균기 10대를 7일간 대여한다. 대여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방문 시, 방역장비 대여 신청서 및 서약서 작성 후 장비와 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소독 장비에 방역약품(살충제, 살균제 중 택1)을 1회 사용량과 함께 제공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매년 방역기동반 16개반 25명이 보건소 및 13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방역 취약지에 대한 잔류분무소독, 확산제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소독, 유충구제 작업, 살균소독 등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친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이번 방역장비 대여사업으로 주민 자율 방역을 유도하여 생활주변의 환경 개선과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흰줄숲모기 매개질병인 말라리아 등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의 사전 예방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