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속기관의 4급 이상 고위직(5급 기관장 및 교육지원청 과장 포함)과 국ㆍ공ㆍ사립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2023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고자 교육지원청 과장(5급)도 평가대상에 포함하여 전년대비 22명 증가한 5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직무청렴성’과‘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등 2개 분야, 13개 평가항목(10점 만점)에 대해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 12,547명이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평가에 참여했다. 종합평가 결과 대상자 전체 평균점수는 9.83점으로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0.1점)했으나‘최우수 등급(10점 만점)’은 112명(19.8%)으로 전년 대비 42명(6.9%p) 증가했고, ‘주의 등급(9.5점 미만 ~ 9.0점 이상)’은 31명(5.5%)으로 전년 대비 1명(0.4%p) 감소했다. 다만, ‘개선 필요 등급(9.0점 미만)’은 13명(2.3%)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3명, 0.5%p)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에 반영해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대구교육의 높은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구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ㆍ청렴 내부 조직 활성화, 갑질 근절 등을 위한 부패방지교육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인사 모니터링 실시, 공무원 행동강령 현장지원단을 통한 온-오프라인네트워크 구축, 명예감사관 및 부패감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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