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는 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2017년부터 달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업무 체험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학생 행정인턴은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달서구청 각 부서와 관련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심 제고 등 값진 사회생활 경험을 쌓게 된다.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공고 했다. 행정인턴 40명 모집에 532명이 신청해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취약계층 우선선발 10명, 일반선발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선발인원을 지난해 33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으며, 이중 우선선발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경험의 기회 제공을 높이고자 했다. 행정인턴은 구청과 보건소 등 20개 부서 27개 사업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되며,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로 1달 가량의 사업 종료 후 156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참여 소감 발표와 더불어 근무 요령 등 적응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대학생들을 위해 구정 역점 시책사업 현장견학, 취업특강, SNS활용 동영상 제작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경험과 함께 달서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정인턴 사업은 대학생들이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게 되는 것이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행정인턴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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