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청주시가 29일 민선8기 공약‘권역별 주차장 조성사업’첫 번째인 율량동 주차타워 준공식을 청원구 율량동 2177번지 일원(율량동 주차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직능단체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율량동 공영주차타워 위치는 율량동 2177번지(율량로201번길 13)이며, 총 94억원(국비 41, 시비 53)의 사업비를 들여 1,441㎡ 부지에 지상4층, 건축연면적 4,247㎡ 규모로 125개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율량동 공영주차타워는 2019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사전절차를 거쳐 2020년 주차환경 개선지원 균특 신청, 2021년 사업대상지 토지매입 및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청주시는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4배를 웃도는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주차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주차난이 심화됨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공약‘권역별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사업의 첫 번째로 율량동 공영주차타워가 올해 12월에 조성됐다. 준공된 공영주차타워는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며, 약 한달간의 무료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4년 2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공영주차장의 확충을 통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정차 감소를 통해 원활한 교통통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차난 해소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4년에는 이곳 율량동 공영주차타워를 시작으로 15개소, 990면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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