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참나눔회, 화재 입은 다문화가정 찾아 ‘집 수리 봉사’지난 10월 마지막 주부터 아흐레간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위해 ‘구슬땀’
[일간검경=신태섭 기자]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1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논산시 내 봉사단체 ‘참나눔회’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흐레간 다문화가정 대상 집 수리 활동에 임했다. 참나눔회가 발 벗고 봉사에 나선 곳은 지난 여름 화재피해를 입어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노성면의 한 다문화가정 집이다. 참나눔회 회원 16명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보일러실 신축ㆍ교체, 싱크대 교체, 타일 보수 등을 실시하며 안락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한편, 참나눔회는 2002년 결성된 단체로 그간 135회가량의 집 수리를 펼치는 등 지역 공동체 더불어 살기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호 참나눔회 회장은 “깨끗해진 집 그리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본인들의 귀중한 시간을 쪼개시어 봉사 일선으로 달려와 주신 참나눔회 회원들에게 깊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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