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는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친환경쌀 50포대(10kg)를 옥천군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569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는 1982년 설립됐으며, 농업인 단체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연합회로 이름나 있다.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기쁜 마음으로 1년 동안 농사를 지어 2008년도부터 꾸준히 친환경 쌀을 기탁하고 있다. 한농연 이수우 회장은“농사를 짓고 사는 우리도 어렵지만 더 힘든 이웃들을 돌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따라줘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기탁한 친환경 쌀이 옥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 회원분들의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쌀은 옥천의 저소득 가정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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