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보은군은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4년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한 공수의는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 한국동물병원 최영철, 회인동물병원 박재명, 최상오동물병원 최상오, E-동물의료원 이제인, 명성동물병원 손윤석, 수현동물병원 배재윤 등 수의사 7명은 군내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럼피스킨 등 8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업무 등 가축 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의 지도‧감독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5월과 11월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발생해 공수의가 군내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긴급 접종을 실시하고 역학 관련 농장 시료 채취 및 임상 예찰을 지원하는 등 관내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2024년 위촉된 공수의와 행정과의 긴밀한 협조로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역에 유입·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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