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이번 분석·진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한 뒤 그룹별로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자구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해 최우수·우수 기관을 각각 1곳씩 선정했다. 달서구는 인구 및 재정 규모가 가장 큰 그룹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최우수 3회, 우수1회)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교부세)를 받을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세외수입 징수율이 높기도 했지만 자체 계획으로 추진한 세외수입프로그램상 업무매뉴얼 제공으로 업무효율성 제고, 압류대장 및 멸실인정차량의 일제정비를 통한 대체압류 실시 등으로 다양한 징수방안을 마련, 시행한데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자치재원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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