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제천시 중앙동이 지난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김수완, 송수연, 한명숙, 김진환 제천시의원을 비롯해,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1987년에 준공되어 개관한지 30년이 넘은 건축물로 공간이 협소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고, 청사 노후화로 청내 누수가 발생하는 등 관리상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2018년 이전계획을 논의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됐고, 2019년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나 이 때는 1층 민원실과 화장실만 진행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청사 이용에 대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2022년 8월경 중앙동직능단체협의회가 중앙동 발전을 위한 청사 미관 개선 등을 시에 건의하고 나섰다. 이를 시가 받아들이며,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이동약자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신설, ▲청사 단열(단열재 보강 및 창호 교체), ▲외부 마감재(화강석) 변경, ▲내부 리모델링(일부 확장)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던 중앙동 청사가 중심지에 걸맞은 모습으로 새로워졌다”며 “미관이 개선되고 내부 공간이 확장된 새로운 청사에서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중앙동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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