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단양군 농어촌민박협회 외 2명은 지난 27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한 이들은 “올해 단양고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효신레미콘도 1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2일에는 자매주단 100만 원, ㈜우덕레미콘 약 130만 원, 단양농약사(대표 김원기) 100만 원, 영춘면 유암리 귀농인 이동일 씨가 5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동일 씨는 “유년기에 전방 지역에서 어렵게 살았을 때 군인 교회에서 학비를 도움받아 초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항상 고마웠던 마음의 빚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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