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성과보고 및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관계자를 치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11일 발표된 ‘세대공감 이야기만들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겸하여 개최됐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인생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역사기록물로 보존하고, 후세에 인생기록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사업으로, 1년 2개월의 짧은 사업기간 동안 6,186건의 도민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어 성공적으로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삶의 애환을 짧은 영상에 녹여내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해 노인,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새로운 복지 일자리 사업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김영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도가 충북영상자서전을 통해 영상기록 문화의 중심, 문화콘텐츠의 강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콘텐츠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중 모든 세대의 도민을 대상으로 영상 촬영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상 촬영 및 편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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